현재는 바닷속에 침몰되어 있는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분들에게 친숙한 니름입니다. 실제로 북대서양의 근해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관광하기 위한 잠수정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심해에 잔해로 남아 있는 타이타닉호를 관광하기 위한 잠수정 "타이탄"이 북대서양의 한복판에서 실종되었는데, 해당 잠수정의 운영사가 탑승객들의 탑승전 사망 시 책임이 없다는 면책서류에 서명을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20일 미국 현지의 외신에서는 지난해 타이탄을 타고 타이타닉호를 관광했던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작가 겸 제작자인 마이크 리스가 언급한 내용을 인용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리스는 작년 7월에 관광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리스 역시 탑승전 운영사의 서류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탄의 탑승자들이 서명한 면책서류에는 첫 장에만 "사망"이라는 단어가 세 번씩이나 들어가 면책에 대한 각서가 있었다고 합니다.
위험을 강조했던 것 만큼에 대한 별도 저치는 없었으며 단지 구명복을 입는 방법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별도의 훈련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리스의 말에 따르면 잠수정의 내부는 미니밴정도의 크기의 공간으로 조용하고 편안했고 잠수정은 물속에 빠지는 돌처럼 바로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가라앉은 잠수정은 바닥에 도달해 약 90여 분간 타이타닉호를 찾기 위해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서양의 심해이다보니 그곳은 아주 어두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실종 사건과 관련한 해당 잠수정은 그 어떠한 정부기관에서도 검사,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탑승했던 리스도 잠수정이 시제품인것을 알았지만 20회 이상 성공적으로 항해했기에 안전할 것으로 믿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잠수정의 안정성 경고가 제기되었고 전문가들은 전문기관의 감독아래 시제품을 테스트하라고 권고했으나 잠수정 업체에서는 이 경고를 무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게다가 해당 잠수정은 게임기 컨트롤러인 조이스틱으로 조종되는 것으려 알려졌습니다. 현재 잠수정이 실종된 이뮤가 분명하지 않고 특정원인을 찾지는 못했지만 조이스틱이 무선이다 보니 컨트롤에 더욱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해저 약 4000m 지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를 탐험하기 위해 출발한 타이탄은 지난 18일 오전 대서양에서 실종된 상태입니다.
탑승하고 있는 모두 5명으로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겸 탐험가 해미시 하딩, 파키스탄의 대형 비료회사 엥그로 부회장 샤흐지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현재 잠수정은 실종 사흘째인 지난 21일 실종 장소 부근에서 "수중 소음"을 감지했다고 합니다. 다만, 소음의 발원지를 찾기 위해 수중탐색방비를 재배치했지만, 기대했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타이탄에는 탑승객 5명기준 최대 96시간(4일) 동안 호흡가능한 분량의 산소가 탑재되어 있는데 현재 잠수정의 산소의 양은 채 10시간도 남지 않아 탑승자의 생존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잠수정 안에 산소 및 식료품과 물등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물품들이 점점 바닥나 빠른 수색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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